부상자의 빈 자리를 잘 메꿔줄것인가? 우리은행 vs BNK썸
우리은행 vs BNK썸 W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1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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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vs BNK썸은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직전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4-6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고 김정은의 부상이탈로 인해 중요한 경기였는데 1쿼터에서 상대에게 3점슛을 7개나 허용하며 1쿼터를 16-28로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2쿼터부터 다시 대인방어로 수비를 변경하며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최은실과 김소니아가 꾸준히 득점을 올려주며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전반을 38-40으로 끝냈고 3쿼터에는 단 8점만 허용하며 역전에 성공한 이후 10점차 내외를 유지하며 결국 승리를 지켰습니다. 최은실은 22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해줬고 박혜진은 풀타임을 뛰며 1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BNK썸
BNK썸은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6-85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갔습니다. 1쿼터 6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단 1개만 성공시키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5-19로 뒤진채 끝냈고 2쿼터 제공권에서도 밀리며 전반을 35-45 10점차로 끝냈습니다. 3쿼터 초반 잠시 추격에 성공하는듯 보였지만 김단비를 막지 못해 점수차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고, 4쿼터 한때 7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다시 김단비와 한채진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결국 19점차 대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리바운드에서 29-37로 밀렸고 수비에서 김단비를 막지 못한 것이 패배의 큰 요인이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은행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신한은행전에서 패배를 하는 듯 했으며 지역수비를 하며 변화를 줬던 것이 먹히지 않자 다시 대인방어를 통해 신한은행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정은의 빈자리가 확실히 크기는 하지만 여전히 공수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BNK썸은 휴식기 이후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너무 떨어지고 제공권 다툼에서도 아쉬운 모습입니다. 신한은행 경기력에서는 그나마 3점슛이 7개나 들어갔음에도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습니다. 수비가 좋은 우리은행을 상대로 공격작업이 제대로 이뤄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은행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무난한 승리를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결론, 우리은행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