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만 만나면 고전하는 KCC? 전주KCC vs 창원LG
전주KCC vs 창원LG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폭설 피해 없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헤치는 먹튀폴리스 의 스포츠분석 참고하세요~!
전주KCC vs 창원LG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창원LG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 인천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84-83으로 승리하며 10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내내 치열한 접전 양상의 경기가 이어지며 3쿼터 62-63으로 한점 뒤진채 끝났습니다. 4쿼터에서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경기종료 9.7초전 심스에게 역전 점수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종료 직전 데이비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탭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한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리바운드에서 39-28로 우세를 잡은 것이 컸습니다. 라건아와 데이비스가 34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이정현은 4개의 3점슛 포함 19득점 6어시스트, 정창영이 15득점 활약을 펼치는등 고른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창원LG
창원LG는 직전 울산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64-81로 패배했습니다. 2쿼터까지는 36-38로 끝내며 팽팽한 흐름을 보였지만 3쿼터 숀롱에게 인사이드를 장악당한 가운데 초반 3분여간 무득점에 그치는등 야투난조를 보이며 3쿼터에만 9-25로 밀리며 결국 17점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리바운드에서 30-40으로 밀렸고 페인트존 득점도 18-36으로 밀리는등 제공권을 장악당한 것이 패배에 큰 요인이었습니다. 윌리엄스와 화이트는 26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고 김시래도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30.9%에 머무르다 보니 승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그동안 상대전에서 KCC가 고전했던 이유는 라렌의 존재와 일정상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LG를 만났던 것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충분한 휴식기를 거치고 LG의 라렌마저 없는 상황입니다. 화이트가 합류해 그나마 상황이 나아졌지만 라건아, 데이비스로 구성된 KCC의 외인 조합을 고려하면 LG는 지난 모비스전처럼 인사이드를 장악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이트가 나설때 박정현을 통해 외국인 선수를 막으려 하겠지만 라건아와 데이비스는 정상적으로 막기 어려울 것입니다. 인사이드에서 경기가 쉽게 풀리면 풍부한 가드진을 활용해 외곽에서도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전주KCC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