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승리가 예상된다! 삼성생명 vs 하나원큐
삼성생명 vs 하나원큐 W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1월의 마지막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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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vs 하나원큐는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이 3승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하나원큐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직전 BNK썸과의 원정 경기에서 57-5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결과에서 알수 있듯이 그야말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던 경기였습니다. 박하나와 김한별이 또다시 결장한 가운데 경기초반부터 공격작업에서 힘겨운 싸움을 했으며 3쿼터까지 39-43으로 뒤졌습니다. 그나마 4쿼터 배혜윤이 골밑 공격에 집중하며 역전에 성공한 이후 경기종료 3분여 점수차를 벌리며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았던 배혜윤은 18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하였고 김한비는 12득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직전 KB스타즈와의 홈 경기에서 패하며 9연패를 이어갔습니다. 1쿼터 업템포 경기운영을 통해 경기를 주도한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26-22로 앞선채 끝냈습니다. 하지만 2쿼터 빠른 시간에 팀파울에 걸리며 많은 자유투를 내줬고 결국 역전을 당한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지친 하나원큐는 3쿼터 제공권을 장악당한채 박지수에게만 12점 9리바운드를 허용하며 밀렸고 4쿼터 신지현이 8득점을 하며 추격했지만 쿼터 후반 김민정에게 7점을 내주며 결국 6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강이슬은 3점슛 5개포함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신지현도 18득점을 올리며 제공권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하나원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하나원큐는 휴식기 이후 연패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강이슬이 부상에서 회복해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고 신지현의 활약도 좋아졌습니다. 거기에 전면 강압수비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경기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일단 이번 경기에서는 박하나, 김한별 등이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으며 이들을 무리하게 투입하기 보다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정도만 출전시킬 가능성이 크고 배혜윤도 무릎이 좋지 않아 출전시간을 조절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원큐가 경기초반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나간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라 생각됩니다. 특히 10연패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선수들의 집중력도 남다를 수 있을 것 입니다.
결론, 하나원큐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