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행진이 무너진 두 팀. 원주DB vs 전주KCC
원주DB vs 전주KCC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스포츠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망동이가 되겠습니다^^
스포츠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헤치는 먹튀폴리스 의 스포츠분석 참고하세요~!
원주DB vs 전주KCC는 각각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연승행진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원주DB
원주DB는 직전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52-75로 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최근 기세가 좋았던 타이밍에 대패를 허용한 터라 충격이 더욱 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상대인 KCC의 경우 올 시즌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중이며,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52-78로 패배를 했던 터라 이번 경기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윤호영이 복귀하며 팀 전력의 짜임새가 더욱 좋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많은 출전시간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팀 에이스 두경민 또한 최근 장염으로 인해 컨디션이 극히 좋지 못한 점을 생각한다면 공격 전개에 약점이 뚜렷할 수 있습니다. KCC의 경우 압도적인 골밑 전력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이기에 메이튼이 팀에 확실히 녹아 들지 못한 현 상황에서는 골밑 장악부터 불안요소를 드러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 경기에서 서울SK에게 패하며 12연승의 기록이 날아갔습니다. 서울SK까지 잡아냈었다면 구단 역대 연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리바운드에서부터 45-37로 우위를 보이는 등 골밑 장악의 강점은 유효했던데다 이정현이 25점, 송창용이 18점을 각각 기록하는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 또한 상당히 좋았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인 요소였습니다. 이번 상대인 원주DB의 경우 최근보다 나아진 전력을 꾸리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 최하위 자리에 머무는 등 전력의 약점이 확실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DB가 메이튼과 윤호영 등의 합류로 골밑 전력이 시즌 초에 비해 나아지긴 했지만 라건아와 데이비스가 버티는 KCC 골밑을 압도할 수준은 아닙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CC가 직전 경기에서 패하며 길었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번 상대인 DB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연패 또한 허용할 확률은 극히 드물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최근 공격력의 기복이 매우 잦아진 DB를 맞아 충분히 점수차 또한 크게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전주KCC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