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팀들의 맞대결. 서울삼성 vs 창원LG
서울삼성 vs 창원LG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스포츠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망동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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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vs 창원LG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창원LG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 안양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승부는 1쿼터에 결정됐습니다. 1쿼터부터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내줬고 리바운드까지 뒤지며 1쿼터에만 13-33으로 뒤진채 끝냈습니다. 그나마 2쿼터 주축 선두들이 투입되면서 추격을 시작했고 40-53으로 끝냈지만 3쿼터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며 4쿼터 초반부터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바운드에서 26-37로 밀렸고 무려 11개의 3점슛을 상대에게 허용하는 등 수비가 전혀 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창원LG
창원LG는 직전 부산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쿼터 김시래와 정희재가 활약했지만 18-21로 뒤졌던 LG는 2쿼터 초반 잠시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화이트와 최승욱이 3점슛 3방을 합작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쿼터 박정현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은 LG는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 윌리엄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시소게임을 이어갔고 막판 박경상의 귀중한 3점포가 터지며 4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화이트와 김시래가 16득점씩 올리며 활약했고 정희재도 3점슛 3개포함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윌리엄스는 4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최근들어 4연패에 빠진 삼성은 공격생산력이 뚝 떨어진 모습인데 이전에 비해 3점슛 적중률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힉스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힉스가 윌리엄스에 밀리며 패했었는데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화이트를 영입한 LG가 박정현과 화이트를 짝을 이뤄 출전시키고 있는 상황이라 믹스가 출전했을때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해져 힉스가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입니다. 힉스가 출전할때 윌리엄스와의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문제는 3점슛인데 인사이드에서 우위를 보인다면 자연스레 3점슛 적중률도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서울삼성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