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연패의 늪에 빠지다. 삼성생명 vs 하나원큐
삼성생명 vs 하나원큐 W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먹폴 가족 여러분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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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vs 하나원큐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직전 BNK썸과의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한별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배혜윤이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시종일관 앞서 나간채 완승을 거뒀습니다. 배혜윤은 2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는데 특히 경기 후반 진안이 파울트러블에 시달리며 고전할때 완벽하게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BNK썸의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윤예빈도 매치업의 우위를 살려 2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고 선발로 나선 5명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직전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4-74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습니다. 강이슬과 고아라 없이 경기를 치르며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고비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1쿼터 초반 잠시 앞서 나가기는 했지만 신한은행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16-19로 뒤진 이후 2쿼터 리바운드 경쟁에서도 뒤지고 야투도 들어가지 않으며 전반을 26-37로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신지현과 강유림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경기내내 10점차 안팎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습니다. 신지현은 19득점 7어시스트, 강유림은 1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9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3개만 성공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생명은 이번 경기도 김한별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배혜윤이라는 국가대표 센터가 있고 백코트진의 활약이 좋아진 상황이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반면 하나원큐는 강이슬과 고아라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하는데 확실한 2득점을 올려줄 선수가 부족합니다. 신지현이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윤예빈과의 매치업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플레이가 의기소침한 상황이라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한별이 없는 것이 하나원큐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배혜윤을 막는것조차 버거운 일입니다. 삼성생명이 내외곽의 조화에서 하나원큐를 압도하며 대승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결론, 삼성생명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