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의 대결!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에 폭설이 내리면서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움을, 누군가에게는 최악을 부르는 날씨입니다. 다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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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은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OK금융그룹이 2승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완패였습니다. 팀 공격성공률은 39.68% 밖에 되지 않았는데 팀의 주포인 알렉스가 공격성공률 37.04%에 11득점에 그쳤습니다. 나경복이 10득점 47.06%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알렉스가 부진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너무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줬습니다. 서브에서 2-9로 뒤졌고 리시브 효율은 21.82%에 머물렀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2세트까지 박창성의 서브와 상대의 많은 범실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다 3세트에는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나 상대가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고 펠리페의 오픈 득점으로 결국 3세트까지 따내며 승리했습니다.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박창성은 서브에이스 4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송명근은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해 16득점을 올리며 부진했던 펠리페를 대신해 주포 역할을 해줬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알렉스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하며 경기력이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렉스가 공격에 치중하다 보니 공격력도 좋아졌고 기존의 장점이었던 서브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경복이 다시 윙스파이커로 나서며 리시브 불안이 불거지고 있기는 하지만 점차 나아질 수 있고 윙스파이커 자원은 충분한 편입니다. 세터 하승우도 시즌 초반에 비해 토스웍이 많이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진상헌이 결장하기도 했습니다. 송명근이 체력을 회복하고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펠리페가 최근들어 기복이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카드가 지난 3라운드 경기처럼 강한 서브로 공략한다면 금융그룹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결론, 우리카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