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에 폭설이 내리면서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움을, 누군가에게는 최악을 부르는 날씨입니다. 다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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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KB손해보험이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매 세트 서브로 울고 웃으며 한 세트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5세트에도 경기초반 정지석의 서브에 당하며 끌려갔지만 신영석의 서브로 동점을 만든 이후 세트 막판 박철우의 블로킹과 러셀의 서브 에이스로 5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시브 효율은 떨어졌고 서브 득점에서도 8-12로 밀렸지만 블로킹에서 18-11로 앞선게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3연승이 중단됐습니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국내 선수로만 나선 삼성화재를 상대로 0-3 패배를 당했던 KB손해보험은 다시 한번 리시브가 흔들렸고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이날 리시브 효율은 21.11%에 머물렀고 블로킹에서 8-7, 서브에서 6-6으로 맞섰지만 범실을 무려 37개나 기록했습니다. 케이타가 공격성공률 56.67%에 36득점 활약을 해줬지만 이단 연결된 볼을 많이 처리하다 보니 범실이 11개가 나왔으며, 김정호도 23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는 못 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전력은 리시브 불안이라는 고질적인 약점이 있지만 러셀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며 박철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러셀, 신영석, 박철우의 강력한 서브가 돋보이는 팀이기도 합니다. 손해보험은 직전 경기에서 다시 한번 리시브 불안을 드러냈는데 최근 서브가 좋은 한국전력이 서브를 통해 손해보험을 흔든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손해보험은 케이타의 공격성공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리시브 불안으로 인해 불안정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브 대결에서 승리 팀이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한국전력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