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엘라스 베로나 FC (이탈리아 1부 20위 / 패패무패무) 토리노(1-1/무)상대로 승점 확보에 성공하며 리그 10연패의 흐름을 끊어냈다. 다만, 개막한 이후 매경기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다. 물론 크레모네세는 리그 최하위 전력으로 직전 토리노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 집중력을 이어간다면 반등할 것으로 본다. 단, 올 시즌 하위 전력 6개팀 상대로도 10실점을 허용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점을 인지해야 할 것. 또한 단조로운 역습 패턴에 한계도 간과할 수 없겠다. 물론 스페치아 (1-2/패), 토리노 상대로 연이어 득점 생산에 성공한 점은 고무적이다. 단, 앞서 언급한 상대팀들은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상위 전력으로 크레모네세의 극단적인 수비 컨셉과 상반된 모습. 특히 ‘핵심 1 선’ 밀란 주리치(FW/ 199cm)를 활용하는 크로스 패턴도 상대 중앙 수비진의 피지컬을 고려하면 우위를 보장받긴 어렵겠다.
US 크레모네세 (이탈리아 1부 19위 / 승승무패패) 밀리크(FW)의 극적인 프리킥 골에 일격을 당하며 유벤투스(0-1/패)에게 석패를 당했다. 비록 패배를 기록했지만 최근 친선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 집중력은 특기할 대목. 그중 페라리(CB)-비안케티(CB) – 로초시빌리(CB)를 필두로 한 3백의 안정감과 자기 진영에서 펼치는 압박 전술은 완성도를 띄는 편. 더하여 3백 페라리(CB) – 비안케티(CB) – 로초시빌리(CB)는 190cm이 넘는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기에 상술한 베로나의 뚝배기 패턴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할 것. 또한 공격진의 반등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베로나와 달리 이들의 체계적인 역습 패턴과 1-2선간 유기적인 움직임은 건재한 편이다. 특히 유벤투스 상대로도 상대 PK박스내 패스 성공 8회를 성공하는 등 전진성도 준수한 상황. 물론 ‘역습의 첨병’ 부오나이우토(FW) – 오케레케(FW)의 최근 득점 페이스는 아쉽지만 베로나의 처참한 수비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반등할 것으로 본다. 주력 선수들이 꽤 많이 빠졌다. 특히 ‘코어 라인’의 공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
1월10일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FC US 크레모네세 결론
크레모네세의 승리를 점친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과 상대 전적에서 압도하는 베로나의 전력을 간과할 수 없다. 단, 직전 유벤투스(1-0/패)경기를 포함 최근 친선 4경기에서 보여준 준수한 실점 억제력은 특기할 대목. 특히 베로나는 단조로운 크로스 패턴을 펼치며 주리치(FW/199cm)의 뚝배기 패턴에만 의존하는 모습. 이는 최근 반등한 크레모네세가 충분히 대응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며 1-2선 채널들의 전진성이 더욱 완성도를 높이고 있기에 충분히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도 좋겠다. 무엇보다 양 팀의 허술한 수비 퀄리티를 간과할 수 없겠다. 물론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더하는 크레모네세의 수비전술을 무시할 순 없다. 단, 아쉬운 선수단 퀄리티와 지난 5차례 맞대결 모두 양 팀 득점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승부를 펼쳤기에 다득점 흐름이 예상된다.
크레모네세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