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해외축구 분석 맨유 vs 아스톤빌라 새해 분석
다들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2021년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내일 펼쳐지는 맨유 vs 아스톤빌라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카페에서 다양한 분석글과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많이 찾아와주세요~ 먹폴 픽스터 영의 분석글 시작하겠습니다.
경기 팁
아스톤 빌라의 수비 짜임새가 기대 이상으로 견고한 상태입니다. 지난 첼시와의 맞대결 경기에서도 전, 후반을 구분하며, 전혀 다른 수비 컨셉으로 입체적인 대응에 성공했습니다.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구성은 ‘뒷 공간 공략’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후반전 초반 이후의 아스톤 빌라는 극단적인 수비 전략으로 바꾸면서 수비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 입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맨유
무려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꾸준한 활약 덕분에 리그 2위로 우뚝 섰습니다. 수비지향적인 구성으로인해 일관했던 울버햄튼을 상대로는 유효 상황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즈(AMF, 15경기 10골 7도움)를 경유하는 경쾌한 역습 전개의 퀄리티는 직전 일정에서도 빛이 났습니다. 마샬(FW, 11경기 1골 3도움)과 래시포드(FW, 15경기 7골 4도움)의 최근 폼에 약간의 기복이 있긴 하지만, 노련한 ‘축구도사’ 카바니(FW, 9경기 3골 2도움)의 존재로인해 1선 구성에 해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최소 1골 이상의 차이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공간 노출이 잦은 모습을 보여주는 아스톤 빌라와의 격돌은 이들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 입니다.
아스톤빌라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 8득점 1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력한 수비 라인에서의 짜임새가 인상적인 모습이며, 주력 공격 활로들의 단기간 동안의 폼도 준수합니다. 쉽게 볼 만한 전력은 결코 아닙니다. 지난 첼시와의 무승부 경기에서도 이들의 엄청난 폼은 빛을 발했습니다. 상위 전력과의 맞대결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점에서의 강력한 1차 압박으로 전개 흐름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운영 방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효율을 높이게 만드는 간접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후반전 초반 이후의 체력 관리 변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운영 노련미 싸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는 열세일 것 입니다.그래도 왓킨스(FW, 14경기 6골 2도움), 그릴리시(AMF, 14경기 5골 6도움) 등 핵심 1-2선들의 폼이 나쁘지 않고, 최근 자주 활용되고 있는 엘 가지(AMF, 8경기 5골) 역시 5경기 연속골을 통한 우월한 폼을 보여주면서 스미스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