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vs 한화
기아 vs 한화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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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vs 한화의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기아
맹덴은 직전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볼넷이 4개로 많았지만 실책이 동반되며 실점했을뿐 피홈런 없이 자기 역할을 해줬습니다. 다만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지 못하며 아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투구수가 많아지면 정타가 많아지며 피안타와 피홈런이 많아지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화
남지민은 데뷔전이었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며 데뷔가 동기에 비해 늦었지만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1위팀인 KT 타선을 맞아 위축됨 없이 자기 볼을 구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상이전 140km대 후반의 빠른볼을 구사했었지만 이 날은 140km대 초반에 머무르는 모습이었는데 그래도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가며 안정된 투구를 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맹덴은 제구가 나쁜 투수는 아니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볼의 힘이 떨어지면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팀에서는 조금 교체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고 있고 맹덴도 좀 더 코너웍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위면에서 괜찮은 투수여서 5이닝 안팎을 안정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도 있고 한화가 전날 대구에서 경기를 치르고 또 이동해 치르는 경기라는 것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펜도 전날 대승을 거두며 필승조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기아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