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토트넘홋스퍼FC(잉글랜드 1부 3위 / 패승패무승 / 753.83m 파운드) 직전 브라이튼(1-0 / 승) 경기 신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여전히 경기력 문제는 심각했다. 무엇보다 ‘코어 라인’의 활약이 저조하다. 직전 경기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했음에도 상대의 강한 압박의 고전하며 중원 싸움이 밀렸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독일 특유의 압박 시스템으로 적극적인 압박을 펼치는 편이다. 또 다시 좌우 풀백을 활용한 U자형 빌드업을 선보이며 득점 생산성의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측면 수비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일정 다소 저자세의 모습을 선보일 프랑크푸르트의 전술 기조를 고려하면 좌우 풀백의 공격 참여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로얄(RB) – 페리시치(LB)의 측면 수비는 좀처럼 상대 공격진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측면 수비의 불안함으로 인한 수비 조직은 언제는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 선수의 이탈로 인한 전력 누수는 크게 없을 전망이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1부 8위 / 승승승무패 / 250.31m 파운드) 직전 보훔(3-0 / 패)경기를 내주며 4경기 무패의 기세가 끊겼다. 다만, 대대적인 로테이션 가동의 패착이였던 점은 그나마 위안이다. 특히 최근 수비진의 퍼포먼스는 단연 돋보인다. 은디카(CB) – 하세베(CB) – 투타(CB)의 ‘3백’을 필두로 팀 특유의 강한 압박 시스템이 조직적으로 잘 이뤄진다. 가뜩이나 단조로운 측면 위주의 공격 패턴을 선보이는 토트넘이다. 이들 상대로 ‘베테랑’ 하세베(CB / 38세)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돋보일 공산이 크다. 상술했듯이 이번 일정 ‘코어 라인’의 활약상을 기대해도 좋겠다. 소우(CM) – 린스트됨(CM) 등 강한 압박과 기동성으로 쉽게 중원 싸움의 열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핵심 1선’ 무아니(FW)의 침묵은 염려스럽다. 다만, ‘코어 라인’ 괴체(CAM / 최근 3경기 1골), 린스트륌(CM / 최근 3경기 1골)이 유기적인 패스네트워크로 꾸준히 성과를 낸다. 충분한 득점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1골 정도의 만회 득점을 기대해도 좋겠다. ‘준 주전급’ 수비채널들이 이탈한 상황이다. 다만, ‘베테랑’ 하세베(CB)를 필두로 현 수비 조직이 건재한 모습을 보여준다. 큰 전력 누수는 없겠다.
10월13일 UEFA챔피언스리그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결론
무승부를 예상한다. 물론 홈 이점과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토트넘이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현재 안일한 측면 위주의 플레이와 ‘코어 라인’의 중원 열세 등 경기력 자체는 저조한 모습이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대대적인 선수단 로테이션을 돌리며 체력안배를 마쳤다. 팀 특유의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을 통해 충분히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도 좋겠다. 특히 ‘핵심 1선’ 무아니(FW)의 부진에도 괴체(CAM), 린스트됨(CM)등 2선 전력들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단, 양 팀 지나친 수비적인 스탠스를 고려하면 저득점 가능성이 크다.
무승부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