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뉴욕양키스(제임슨 타이욘 22시즌 14승5패 3.91 / 22상대 1승 1.80) 타이욘은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을 빠지지 않고 32번 선발로 등판했다. 12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등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 평균자책점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상없이 한 시즌을 마무리 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좋을때의 타이욘은 과거의 구위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제구는 좋았지만 피홈런이 1.32개로 다소 많았고 탈삼진 능력도 과거 보다는 떨어진 모습이었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좀 더 안정된 투구를 하며 3.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 차례 상대해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포스트시즌에는 2차전 연장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애런 시베일 22시즌 5승6패 4.92 / 22상대 2패 10.00) 시베일은 올 시즌 부상으로 20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다. 그 중 퀄리티 스타트 피칭은 5차례 뿐이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다가 후반기들어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8월말 부상으로 다시 한 달여 결장했었다. 복귀해서 네 경기에서 모두 2자책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을 어느 정도 되찾은 모습이다. 다만 구위 자체가 뛰어난 편은 아니다. 한 번 맞아나가기 시작하면 와르르 무너지는 경기도 종종 나왔다. 9이닝 당 피홈런도 1.3개로 많았다.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편이다. 원정에서는 5.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2피홈런 4실점, 원정에서는 3이닝 1피홈런 6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한 바 있다.
10월18일 MLB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양키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양키스 선발 타이윤은 올 시즌 압도적인 투구를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건강하게 한 시즌을 마무리 했다. 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14승을 거뒀다. 특히 홈에서는 3.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클리블랜드 상대로 2차전에서 연장에 나와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선발로 나서 얼마든지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강한 편이 아니고 홈의 이점도 생각해야 한다. 거기에 불펜을 일찍 투입하더라도 클리블랜드에 비해 불펜에 좋은 투수들이 많다. 페랄타가 3연투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양적으로 클리블랜드 보다는 안정된 운영을 할 수 있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시베일의 경우 시즌 막판 무난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구위 자체가 떨어지는 편이다. 홈에 비해 원정 성적도 떨어진다. 거기에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양키스 타선이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저지가 살아나고 있고 홈에서는 좀 더 좋은 타격을 하는 팀이다. 이미 시베일을 상대로 좋은 타격도 했다. 클리블랜드의 경우 마무리 클라세는 위력적이다. 그러나 클라세까지 가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불펜투수 구성이다. 양키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뉴욕 양키스 승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