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AFC본머스(잉글랜드 1부 10위 / 승무무승무) 감독 경질 효과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직전 풀럼(2-2 // 무) 경기를 포함 5경기 무패를 기록중인 모습이다. 무엇보다 특유의 압박 시스템이 점차 완성도를 띄는 모양새다. 리그내 최다 압박 횟수를 기록한 팀이다. 핵심 3선 쿡(CM)을 필두로 3-4선 라인 컨트롤과 조직적인 압박이 잘 먹히는 상태다. 다만, 극단적인 압박 전술 특성상 ‘후반 수비 리스크’가 발목을 잡는다. 올 시즌 실점의 54.5%가 후반 실점이다. 올 시즌 득점의 66.6%가 후반 득점인 사우샘프턴과 후반 집중력 차이가 난다. 온전히 무실점을 기대하긴 어렵겠다. 다만 공격진의 꾸준한 득점력은 위안거리다. 특히 핵심 1선’ 솔랑케(FW / 최근 5경기 2골 3도움)는 최근 ‘연계형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침투하는 측면 자원들을 살려주는 움직임이 성과를 내고있다. 특유의 제공권 플레이와 연계플레이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인다. 최근 득점 생산에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사우샘프턴의 원정 열세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기대해도 좋겠다. 공-수 ‘핵심 채널’이 이탈한 상황. 다행히 로스웰(CM), 피어슨(CB)이 복귀하며 큰 전력 누수는 없겠다.
사우샘프턴FC(잉글랜드 1부 18위 / 패패패패무) 반면 최악의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하센휘틀 감독과 동행하며 별다른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붕괴된 수비진 문제를 전혀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상술했던 본머스와 비슷한 압박 시스템을 주로 펼치는 모습이다. 다만, 극단적인 압박 전술과 높은 라인 유지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배로 심한 모양새다. 올 시즌 실점의 66.7%가 후반실점으로 직전 웨스트햄(1-1) 경기도 후반 실점이 발목을 잡혔다. 가뜩이나 올 시즌 타이트한 리그 일정으로 선수들 체력 관리가 관건인 상황 속 현재의 수비 시스템으론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공격진의 성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공격 전개 비중 78%로 극단적으로 측면 위주의 공격 방식을 고집하는 상태다. 11선 듀오’ 아담스(FW) – 암스트롱(FW)은 전방에 철저히 고립되며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전무하다. 특히 ‘에이스’ 워드-프라우스(CM)는 붕괴된 수비 커버로 인한 공격 참여가 현저히 줄은 상황이다. 전방으로의 볼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며 직선적인 ‘롱 볼 패턴’만 선보이는 중이다. 이러한 공수 전반적으로 처참한 경기력과 하센휘틀 감독 경질설까지 돌며 팀 내외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다. 좀처럼 반등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서브 전력’이 이탈한 상황이다. 선수의 이탈로 인한 큰 전력 누수는 없겠다.
10월20일 프리미어리그 AFC본머스 사우샘프턴FC 결론
본머스의 승리를 점친다. 먼저 사우샘프턴은 하쉔휘틀 감독의 경질 이슈와 붕괴된 공수 밸런스 등 팀 내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첼시로 이적한 브로야(FW)의 이적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하는 중이다. 득점 생산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반면 본머스는 감독 경질 효과를 톡톡히 보는 상황이다. 특히 핵심 1선’ 솔랑케(FW / 최근 5경기 2골 3도움)는 최근 연계형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준다. 침투하는 측면 자원들을 살려주는 움직임이 성과를 내고있다. 살아난 공격진과 더불어 특유의 압박 시스템이 점차 완성도를 띄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홈 이점과 최근 기세를 고려할 때 본머스의 근소한 승리가 점쳐진다. 단, 양 팀의 실점이 잦은 수비진과 공격적인 압박 시스템을 고려하면 다득점의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AFC본머스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