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경기! 흥국생명 VS KGC인삼공사 국내 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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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흥국 생명이 3승 2패로 우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승리는 흥국생명의 것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흥국 생명은 GS칼텍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무결점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김연경, 이재영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며, 컵대회에서 다소 부진했던 루시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덕분에 승부처에서 활용할 공격수가 너무나 많은 상황입니다.
흥국 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는 시즌 첫 경기였던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9-27, 30-28, 26-28, 25-17)로 승리했습니다. 컵대회 결승에서 당했던 0-3 패배를 설욕했지만 확실히 쉽지 않은 상대였습니다. 3세트까지 매세트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섰습니다. 경기 초반에 김연경의 공격이 잇달아 상대에게 저지 당했지만 루시아가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초반 흐름을 잡았습니다. 김연경은 2세트 이후 살아난 공격력이 돋보였고 이재영도 자기 역할을 다해줬습니다. 루시아 27득점, 김연경 25득점, 이재영 19득점의 고른 활약이 있었습니다.
KGC 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시즌 첫 경기였던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2, 22-25, 21-25, 19-25)으로 패했습니다. 1세트 디우프의 활약을 앞세워 25-22로 따냈지만 2세트부터 범실이 많아졌고 디우프까지 막히다 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상대 라자레바를 막지 못하며 결국 완패를 했습니다. 디우프는 2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공격지원이 적었고 거기에 정호영이 4세트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까지 당하며 더욱 우울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최종정리
흥국은 김연경, 이재영, 도수빈의 리시브 라인이 탄탄한 모습입니다. 상대가 김연경과 이재영을 노리며 서브를 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도 안정적인 선수들입니다. 반면 KGC는 디우프에 대한 의존도가 큰 팀으로 디우프가 막히면 아무것도 해보기 어려운 팀입니다. 흥국생명의 강점은 높이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김연경과 이다영이 합류하며 블로킹 벽도 높아진 상태이며 디우프가 기본 역할은 해준다 하더라도 센터진과 윙스파이커들의 공격 성공률이 확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흥국생명의 완승을 전망합니다.
결론, 흥국생명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