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세비야FC(스페인 1부 15위 / 무무승무패 / 276.50m파운드) 직전 레알마드리드(3-1 / 패) 경기를 내주며 4경기 무패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리그내 압도적인 상위 전력인 점점 고려할 때 1골을 기록하며 나름 저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신임’ 삼파울리 감독의 지공 전략, 이스코 ‘가자 9번’ 전술로 나름 성과를 내고있다. 이타적인 연계 플레이와 1-2선간 유연한 움직임을 통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특히 좌우 풀백 텔레스(LB) – 몬티엘(RB)의 효과적인 오버래핑도 가미되며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는 공격 작업을 보이고 있다. 후술하겠만 여전히 수비 안정화가 이뤄지지 않은 코펜하겐 상대로도 득점 자체는 어렵지 않겠다. 단, 명확한 ‘수비 리스크’는 여전히 염려스럽다. 평균 30.2세의 노쇠화 한 ‘코어 라인’의 기동성은 중원 싸움의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실점의 61.1%가 후반 실점이다. 선수단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는 후반의 끌려 다니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핵심 수비’ 낭주(CB)마저 부상 이탈하며 수비진의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온전히 무실점 경기를 기대하기엔 다소 무리일 것이다. 핵심 수비 채널들이 이탈한 상황이다. 다행히 우세 전력으로 큰 전력 누수까진 없겠다.
FC코펜하겐(덴마크 1부 8위 / 무무무승무 / 68.00m파운드) 최악의 페이스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압도적인 리그 우세 전력임에도 올시즌은 8위다. 다소 의외의 결과를 낳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대대적인 선수단, 감독 교체가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물론 지난 맨시티(0-0 / 무)상 대로 승점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단, 극단적인 수비 전술 외의 별다른 공격 플랜은 전무하다. 설상가상으로 ‘역습의 첨병’ 아무(RW) – 제카(CAM)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물론 세비야가 후반 수비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올 시즌 홈에서 중하위 전력 상대 1실점 내의 최소 실점 경기를 펼쳤다. 우세 전력인 상대의 체계적인 수비 시스템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본다. 다만, 팀 특유의 철저한 수비시스템은 단연 돋보인다. ‘수비 조합’ 코촐 라바(CB) – 바브로(CB)의 안정적인 PK박스 수비를 필두로 견고한 지역 수비를 구축한 모습이다. 특히 토룹 감독의 체계적인 수비 시스템과 맞춤 전술은 나름 저력을 보여줬다. 단, ‘수비 리더’ 보일리센(CB)이 부상 이탈하며 수비진의 조직력 문제를 배제하기 어렵다. 가뜩이나 원정 일정과 점유율 기반의 빌드업 축구를 지향하는 세비야 상대로 실점을 피하긴 어렵겠다. ‘핵심 수비’ 보일리센(CB)의 부상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가뜩이나 수비진의 활약이 중요한 팀 사정상 큰 전력 누수로 평가된다.
10월26일 UEFA챔피언스리그 세비야FC FC코펜하겐 결론
세비야의 승리를 점친다. 먼저 홈 일정과 전력 차이에서 앞서는 세비야 가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물론 코펜하겐은 극단적인 수비 시스템을 통해 원정에서 승점 1점 확보가 주된 목표일 것으로 보인다. 단, ‘핵심 수비’ 보일리센(CB)의 부상 이탈과 세비야의 유기적인 연계플레이로 득점을 기록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세비야 역시 노쇠화 한 ‘코어 라인’의 기동성 문제와 에너지 레벨 차이가 발목을 잡고있다. 실점을 허용할 공산이 크다. 그럼에도 최근 이스코(CAM) ‘가짜 9번’ 전술과 ‘에이스’ 라멜라(LW)의 경기력 반등을 통해 충분한 득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앞설 것으로 전망하기에 세비야의 승리를 추천한다. 단, 양팀의 불안한 수비 리스크와 부상 악재 등 다득점 플레이가 유력한 상황이다.
세비야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