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강한 여성들 WKBL! 하나원큐 VS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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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신한 은행이 73-55로 완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당시 신한 은행이 리바운드에서 압도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하나원큐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지난 경기에서 신한 은행이 쉽게 승리했던 것은 제공권의 우위였지만 이번 경기는 다릅니다.
하나원큐 여자 농구단
하나원큐는 직전 경기였던 우리 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8-65로 승리하며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2쿼터까지 김소니아를 막지 못해 30-35로 뒤졌던 하나원큐는 3쿼터 부터 신지현과 강이슬의 활약을 바탕으로 결국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막판 강유림의 득점 인정 반칙과 강이슬의 돌파 득점이 이어지며 우리은행전 26연패를 끊어냈습니다. 리바운드에서 뒤쳐지지 않았고 특히 속공에서 15-0으로 앞선것이 승 리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올 시즌 다소 부진했던 강이슬은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을 올렸고 양인영과 신지현도 14득점씩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신한 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에스버드는 직전 경기였던 BNK썸과의 원정 경기에서 74-7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단비가 25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해줬고 이경은도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해줬습니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김수연이 골밑에서 버텨주며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준 것도 큰 힘으로 작용했습니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 양상의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근소한 우위를 잡아가다가 경기막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단비의 쐐기포가 터졌고 결국 2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종정리
신한은행은 김수연이 지난 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기는 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기동력이나 점프에서 버거워 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김단비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페인트존에서는 어려운 싸움을 했습니다. 하나원큐가 양인영과 이정현을 활용할 경우 신한 은행은 제공권에서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단비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는 하지만 올 시즌의 WKBL은 제공권을 장악 하는 팀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강이슬이 다소 부진했지만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고 팀도 지난 경기 패배의 원인이었던 리바운드 싸움에 모두 참여한다면 다른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동력과 체력면에서는 하나원큐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하나원큐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하나원큐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