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는 다른 두 팀의 모습! 대한항공 vs 우리카드
대한항공 vs 우리카드 V리그 남자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먹폴가족 여러분들 코로나19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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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vs 우리카드는 개막전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바 있습니다. 치열한 공방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지만 두 팀은 매우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었습니다. 이번 대결에서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었습니다. 비예나가 무릎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임동혁이 비예나를 대신했지만 공격성공률 38% 17득점으로 비예나의 빈 자리를 메꾸지 못했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 나갔습니다. 그래도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3.33% 25득점의 맹활약을 해준것이 팀 승리에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전 경기들에서 불안했던 리시브도 이날은 44.8%의 효율을 보이며 안정감을 보인것이 비예나가 없더라도 좋은 공격을 펼칠 수 있었던 부분이였습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하현용의 속공과 류윤식의 공격이 잘 들어가며 경기초반을 잡았지만 2세트부터 상대의 강한 서브에 고전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내리 3세트를 내주며 패배했습니다. OK금융그룹의 공격적인 라인업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상대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으며 세터 이호건과 하승우가 모두 흔들리며 고비마다 범실과 블로킹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알렉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최종정리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알렉스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부터가 우리카드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한항공을 흔들기 위해서는 상대의 강점인 리시브라인을 흔들어야 하는데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알렉스가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가 될 것이라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직전 경기에서 결장했었으며 이번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출전을 한다하더라도 완벽하게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의 3인 블로킹 시스템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는 부분이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카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