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이탈리아 VS 스위스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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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이탈리아 VS 스위스 FIFA 월드컵 예선 실황
이탈리아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소집스쿼드로 치뤄졌던 유럽 네이 션스리그 4강전 스페인전에서는 2-1로 무너졌지만 벨기에를 꺾고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스위스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치뤄졌던 월드컵 유럽예선 북아일랜드, 리투아니아와의 2연전에서 모두 2점차 이상 압도적인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6경기 4승 2무로 오늘 상대하는 이탈리아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2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이탈리아
물론 유로2020 디펜딩 챔피언답게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필두로 매 경기 중원장 악력에 있어서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게다가 만치니 감독 체제에서의 탄탄한 공수 밸런스 운영은 확실히 합을 맞춰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는 모습을 발하고 있다. 현재 월드컵 유럽예선 C조 내에서는 6경기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오늘 상대팀 스위스와 승점 동률을 이르고 있는 가운데 2위권은 사실상 확정짓긴 했지만 오늘 승리와 함께 1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는 각오가 되어있는 듯 하다. 이번 소집 스쿼드에 있어서는 주포 치로 임모빌레, 중원 핵심 2인방인 마르코 베라티, 로렌조 펠레그리니가 소집되지 못한 점은 리스크가 될 전망이다.
스위스
사실상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유로2020에서 아쉬운 실패를 격은 뒤 팀 레전드 공격수 출신인 무라트 야킨이 8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5경기 3승 2무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9월에는 수비적인 밸런스를 수습하는 데 힘을 쏟았다면 지난 달의 경우 확실히 공격 전개 과정에 세밀함까지 갖추며 점점 개선된 팀 스피릿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소집 스쿼드에 있어서 원톱 1, 2, 3옵션인 브릴 엠볼로, 그리스티안 파스나흐트, 하리스 세페로비치는 물론 중원의 핵인 그라닛 샤카, 센터백의 핵인 니코 엘베디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으로 전력누수가 극심하다는 점은 리스크가 될 전망이다.
종합 코멘트
스위스 역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스쿼드를 지닌 점은 분명하다. 이번 소집 스쿼드에 제외된 선수들이 모두 팀 전력에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차지하는 자원들이라는 점은 야킨 감독 부임 이후 최대 위기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승리로 직결시킬 수 있는 원톱 자원이 전무하다는 점 역시 자신들의 강점인 역습 및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강점을 극대화 하기에 2% 부족함을 드러낼 가능성이 큰 만큼 사실상 이탈리아를 상대로 해법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탈리아의 승리를 전망한다.
이탈리아 승,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