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KBL 안양KGC 인삼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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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라운드에서는 KGC인삼공사가 93-84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GC의 승리가 예상된다. KGC는 직전 삼성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팀이다. 전성현의 빈자리는 있지만 배병준을 비롯해 국내 선수들이 잘 메꾸고 있다. 부족했던 3점라인 생산력은 오세근이 골밑에서 활약해주며 스펠맨이 좀 더 편하게 외곽에서 활약하며 메꿔주고 있다.
안양 KGC
안양KGC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0-67로 패했다. 전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그나마 변준형의 돌파와 문성곤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등이 나오며 33-35로 뒤진채 끝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스펠맨의 덩크와 정준원의 골밑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야투가 잘 들어가지 않으며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쿼터 후반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고 52-5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에도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반대로 이정현, 이원석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9점차까지 벌어졌고 결국 패했다. 변준형이 13득점, 정준원이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스펠맨이 7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8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