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이라크 VS 대한민국 FIFA 월드컵 예선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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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7일 이라크 VS 대한민국 승무패 분석
2%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는 이라크다. 이번 소집 스쿼드로 치뤄졌던 시리아와의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라운드 경기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현재까지 4무 1패 승점 4점으로 아직까지 첫 승 달성에 실패 한 채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직전 이번 소집 스쿼드로 치뤄졌던 아랍에미리트와의 아시아 최종예선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이라크
사실상 지난 시리아전 역시 경기 내용 부분에 있어서는 우세했지만 패널티킥으로 간신히 무승부에 그쳤듯이 중원의 핵심 저스틴 메람이 아드보가트 감독과의 불화로 국대 은퇴를 선언했다. 주포이자 팀의 미래인 주포 모하나드 알리를 비롯해 후남 타리크, 후세인 알리의 부상 결장은 확실히 팀 전력을 악화시키고 있는 요소다. 게다가 한 때 세리에A에서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던 왼쪽 윙백 알리 아드난도 MLS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지난해 계약해지 이후 최근 덴마크팀과 계약을 하긴 했지만 현재까지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을 정도로 폼 저하 또한 심각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사실상 이란과 대한민국의 독주 체제인 A조의 상황상 현실적으로 3위를 노릴 수 밖에 없는 가운데 이번 대한민국 전에서 반드시 1점이 상의 승점이 절실하다.
대한민국
A조 내 3승 2무 승점 8점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물론 손흥민이 수 많은 찬스를 놓치긴 했지만 사실상 앞선부터 강한 프레싱을 필두로 상대의 빌드업을 원천봉쇄 하면서 경기 결과보다는 내용적인 부분에서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대한민국에서 카타르 도하로 이동하는 여정이 다소 길지만 다행히 5일이라는 충분한 여유일정이 있었던 만큼 체력 문제는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아랍에미리트전과 동일한 스쿼드 출전이 예상된다.
11월17일 이라크 VS 대한민국 결론
확실히 중동 일정은 다소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 이라크가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술적 코어 자원들인 알리 아드난이 올 해 출전이 없고 무릎 부상으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만큼 오늘 나설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주포 모하나드 알리의 결장도 치명타다. 한 때 대한민국을 이끌고 독일 월드컵에 나갔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수비적인 부분의 짜임새를 갖추고 있는 감독이라고는 하지만 수비, 공격전개 과정 역시 세밀해진 대한민국이라면 체력적인 이슈도 없는 만큼 충분히 상대와의 힘 싸움 구도에서 우위를 발휘할 가능성이 큰 대결이다.
한국 승,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