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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캐롯이 홈에서 92-8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캐롯의 승리가 예상된다. 캐롯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전성현 을 중심으로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고 백코트진의 트랜지션 득점도 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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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62-76으로 패했다. 전반 이대성을 중심으로 공격이 잘 풀리며 46-40으로 앞섰던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마레이에게 골밑을 장악당하고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단 8득점에 그치며 54-57로 역전 당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야투난조와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여전히 마레이를 막는데 고전하며 결국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대성이 3점슛 3개 포함 20득점, 할로웨이가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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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1-7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팽팽한 접전 속에 40-37로 앞섰다. 캐롯은 3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김진유의 3점슛이 터지며 흐름을 바꿔 시소게임을 이어 나가며 56-5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전성현이 꾸준히 득점을 올려주고 부진했던 로슨의 득점이 살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정현의 3점슛과 스틸에 전성현의 3점슛이 이어지며 상대의 추격을 끊어낸 끝에 결국 승리했다.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이정현이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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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등 시즌전 우승 후보로까지 불리던 것과는 다르게 부진한 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들어 정효근과 이대헌을 함께 기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높이 면에서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 선수의 득점이 잘 나오지 않고있다. 그렇다보니 이대성의 개인기량에 의한 득점이 많아지고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이 죽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벨란겔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기복이 있는 선수다. 공격생산력과 공격루트의 다양함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두 팀이다. 캐롯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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