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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도로공사의 승리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박정아가 부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박정아가 복귀하며 팀 경기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카타리나가 외국인 선수로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박정아가 공격에서 가담해주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0, 19-25, 25-21)로 승리하며 2승째에 성공했다. 1세트 미들블로커의 활약이 이어지며 좌우 공격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근소한 우세를 점하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김현정과 김수지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점수차를 벌려나가며 결국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3-11까지 뒤지며 끌려갔고 이후 추격 흐름을 보이기는 했지만 결국 세트를 내주며 4세트까지 갔지만 4세트 끌려가던 상황에서 교체로 나온 이솔아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표승주와 산타나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김하경의 센스있는 플레이가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표승주가 17점, 육서영이 15점, 산타나가 12점, 김수지가 12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한국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2-25, 18-25, 25-23, 25-16, 9-15)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2세트까지는 리시브가 흔들렸고 박정아까지 리시브 라인에 투입됐다. 하지 만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고 박정아의 공격도 풀리지 않으며 쉽게 내줬다. 하지만 3세트부터 이예림이 박정아를 대신해 선발로 나서며 리시브 안정을 꾀했고 카타리나, 배유나, 이예림이 공격을 주도하며 5세트까지 가게 됐다. 5세트 초반 김미연의 서브타임 때 리시브가 흔들리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했다. 카타리나가 23점, 배유나가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11월17일 V리그 IBK기업은행 알토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결론
지난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의 강한 서브에 고전했었지만 2인 리시브 체제로도 안정감이 있는 팀이다. IBK기업은행의 서브가 그리 강한 편은 아니어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라운드에서 산타나가 맹활약하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전력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다. 리시브 불안이라는 기본적인 약점이 있고 미들블로커진에서 공격이 잘 안나온다. 좌우 공격 성공률도 떨어지는 편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서브로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 쉽게 갈 수도 있는 경기다. 한국도로공사의 승리가 유력하다.
한국도로공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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