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해외프로축구 분석 폴란드 vs 네덜란드 시원한 분석
벌써 11월 중순이 되었네요 시간이 빠른 요즘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네이션스리그 폴란드 vs 네덜란드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하겠습니다. 먹폴 카페에서도 다양한 분석글을 작성해드리니 많이 찾아와주세요! 먹폴 픽스터 영의 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네덜란드의 고질적인 득점력 부재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하지만 전술 운영 완성도 부분에서는 네덜란드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에 있습니다. 폴란드의 수비 라인들은 필요 이상의 선수들을 출전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수비 자원들 중 대부분이 ‘옐로우 트러블’에 빠진 상태입니다. ‘대형 1선’ 레반도프스키(FW)의 존재감은 인정해야 해야하지만, 주변 옵션들의 영향력 부재가 경기에 미칠 영향력이 큽니다. 근소한 차이로 네덜란드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 입니다.
폴란드
폴란드는 현재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탈리아와의 지난 맞대결 경기에서 2-0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여기에 고랄스키(MF, 카이라트)의 무리한 플레이로인해 퇴장 징계까지 받는 악재가 겹쳤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베드나레크(DF), 글리크(DF), 베레진스키(DF) 등 주요 수비 라인들은 ‘옐로우 트러블’에 빠진 상태입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게 될 경우, 다음 일정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마냥 적극적으로 덤벼들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폴란드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브젱체크 감독은 최근 수비 조직의 짜임새를 두고 “이보다 더 나쁘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스스로 혹평을 하기도 했습니다.‘1선’ 레반도프스키(FW, 바이에른 뮌헨)의 역량은 의심할 필요가 없지만, 주변 2선 자원들과의 연계 패턴은 좋지 못합니다. 네덜란드와 같이 수비 전환 속도가 빠른 팀들을 상대로는 공격 효율을 보기엔 어려울 것 입니다. 실제로 지난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폴란드는 단 2회의 슈팅만을 기록하였습니다.
네덜란드
11월 A매치 기간 동안 스페인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영점을 조율했고,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월의 아쉬운 폼으로 인해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해있습니다. 고질적으로 득점력 부재를 털어 낼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최근 경기에서도 데 용(FW, 세비야)의 좋지 못한 경기력, 데파이(FW, 올림피크 리옹)의 PK 박스 내 타이밍 싸움에서의 문제점 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둠프리스(DF, PSV), 데파이(FW), 베하이스(AMF, 페예노르트), 프로메스(FW, 아약스) 등 측면 공략에 능숙한 선수들을 토대로 상대의 블록 수비를 흔들 가능서이 큽니다. 하지만 공격 빈도 대비 효율은 다소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구성입니다.지난 스페인과의 맞대결에서 ‘센터백’ 아케(DF, 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블린트(DF, 아약스)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폴란드의 ‘대형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를 막아내기엔 분명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점 가능성은 열어놔야 할 것 입니다.
네덜란드의 승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