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모나코 VS 릴 프랑스 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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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 모나코 VS 릴 리그1 분석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나코다. A매치 기간 직전 펼쳐졌던 레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치는 등 유로파 포함, 공식경기 3연속 무승행진이다. 디펜딩 챔피언 릴 역시 다소 주춤한 흐름이다. A매치 기간 직전 펼쳐졌던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치는 등 리그 4연속 무승 행진 속에 4승 4무 5패 승점 16점으로 12위까지 내려앉은 상태다.
모나코
리그 내에서도 어느덧 13라운드까지 5승 3무 5패 단 승점 18점에 그치며 11위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약한 중원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네임벨류면에 있어서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는 00년생 유망주 추아메니가 버티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볼 키핑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자원들이 구축중인 상황이기에 아무래도 중원에서의 빌드업에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결국 젤슨 마르틴스 위주의 단조로운 사이드 돌파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 역시 부진의 원인이다. 유일하게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갖추고 있는 러시아 국가대표 알렉산더 골로빈을 우측 윙어로 배치하며 능력을 극대화 시키지 못하고 있는 점 역시 니코 코바치 체제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릴
벤야민 안드레와 헤나투 산체스가 제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 만큼 중원 에서의 경쟁력을 필두로 전체적인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지난 해보다 다소 공격적인 성향이 다소 강한 탓인지 13라운드까지 무려 19실점이나 허용하고 있을 정도로 수비밸런스 불안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핵심 센터백인 스벤 보트만이 2주간의 A매치 기간 동안 사타구니 부상을 극복하고 팀 훈련에 참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만큼 오늘 경기에서 출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나름 긍정적인 요소다.
11월20일 모나코 VS 릴 결론
릴의 사이드에서 판단하고 싶은 경기다. 확실히 릴은 A매치 기간 직전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었 듯 확실히 언더독 상황에 강점을 갖춘 팀이다. 올 해 원정 경기가 7경기 1승 2무 5패에 그쳐있다고 하더라도 지난 10/30 PSG와의 원정경기에서도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오히려 이변을 연출할 수도 있었다. 현재 모나코의 전술 특성상 기본적인 빌드업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단조로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공격진의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네덜란드 최고 유망주 마이론 보아두도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무승부의 가능성보다는 릴의 승리 가능성에 주목하고 싶은 경기다.
릴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