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해외축구 분석 호펜하임 vs 슈투트가르트 파이팅 분석 보기
드디어 내일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그 경기들이 재개됩니다.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호펜하임 vs 슈투트가르트 의 맞대결 경기입니다. 먹폴 카페에서 매일 다양한 분석글을 작성해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참고하세요~ 먹폴 픽스터 영의 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코로나 19로 인한 변수는 쉽게 예상을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호펜하임이 기존에 활용을 했던 플랜 A와 매커니즘이 제대로 가동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슈투트가르트의 우수한 활동량과 적극성, 빠른 역습 전개 속도가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를 추천드립니다.
호펜하임
코로나 19로 인해 전력에서의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려 7명의 주력 옵션들이 직접적인 코로나 19 양상 판정 또는 자가 격리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루디(DMF, 2주 격리), 폭트(DF, 양성 판정), 벨포딜(FW, 양성 판정), 다부르(FW, 양성 판정), 아다미안(FW, 양성 판정), 스코프(DF, 2주 격리), 라르센(MF, 양성 판정) 등 준주전급 선수 대부분이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당장의 라인업 구성에서 많은 어려움이 생겨버렸습니다. 가뜩이나 부상으로 결장 중인 비카키치(DF, 십자 인대 파열), 스타필리디스(DF, 어깨 탈구)로 인해 포슈(DF) – 악포구마(DF) – ‘미드필더’ 그릴리치(MF)로 쓰리백 라인을 구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참고로 포슈는 발목 부상을 당한 상태로 이른 출전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을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크라마리치(FW, 3경기 6골), 베부(AMF, 5경기 1도움)로 1선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크라마리치는 부상 복귀 이후 무려 한 달 반만의 리그 복귀전을 치루게 됩니다. A팀 일정을 소화하였지만, 리그 일정에서의 활약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카데라벡(DF), 몸 상태가 불편한 가이거(MF)가 위치한 중원 라인 역시 완성도가 그리 좋진 못합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며, 슈투트가르트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슈투트가르트
올 시즌 첫 라운드에서의 프라이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2-3로 패배를 기록한 이후, 6경기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2승 4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빼어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 라인을 철저히 막아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호펜하임의 1-2선 구성에 문제가 생겨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최소 실점은 충분히 가능할 것 입니다. 참고로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7경기에서 단 2회에 걸쳐서 2실점 이상을 허용했을 뿐이다. 1골 이하의 실점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그 최고의 활동량으로 주변 클럽들을 찍어 누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의 경기당 평균 ‘뛴 거리’는 무려 114.31km에 이를 정도로 활동량이 엄청납니다. 리그 내 중-상위권 수준의 우수한 활동량임이 틀림없습니다. 현재 호펜하임의 코어 구성이 썩 좋지 못합니다. 출중한 중원 장악 능력도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올 시즌 평균 50.2%의 우수한 볼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좌-우 측면의 저돌적인 스프린트 능력과 PK 박스 내에서의 깔끔한 마무리가 있습니다. 칼라이지치(FW, 7경기 3골 2도움), 와망기투카(AMF, 7경기 2골 1도움), 쿨리발리(AMF, 6경기 0골 0도움) 등은 존재 자체로도 상대를 두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원정에서의 효율적인 역습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슈투트가르트의 승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