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KBL 수원KT 소닉붐 원주DB 프로미 농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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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KBL 수원KT 소닉붐 원주DB 프로미 경기 전 꼼꼼하게 체크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DB가 홈에서 81-7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DB의 승리가 예상된다. DB는 직전 경기에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최근 3경기는 모두 5점차 이내 승부였는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었다. 그래도 에르난데스가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알바노, 두경민이라는 좋은 공격카드가 여전하다. KT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다.
수원 KT
KT는 직전 경기였던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양홍석과 하윤기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아노시케, 김종 범의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최성모, 정성우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며 47-38로 앞선 KT는 3쿼터에도 양홍석과 최성모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허일영에게 실점했지만 한희원의 연속 득점에 이어 외곽이 연이어 터지며 73-53으로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꾸준히 리드를 유지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승리를 거뒀다.
원주 DB
DB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77-81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전반 에르난데스가 분전했지만 전반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34-40으로 뒤졌던 DB는 3쿼터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했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20점차까지 벌어졌다가 그나마 쿼터 후반 추격하며 50-6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LG의 야투난조를 틈타 알바노와 에르난데스가 득점을 이어 나가며 4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서민수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했다. 이후 마레이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두경민과 알바노가 득점했지만 결국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패했다. 에르난데스가 36득점 11리바운드, 알바노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11월24일 KBL 수원KT 소닉붐 원주DB 프로미 결론
DB가 공격만 잘 풀어나간다면 얼마든지 연패를 끊어낼 수 있다. 에르난데스가 매치업상 많은 득점을 올릴 가능성이 있고 프리먼도 상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기록이 있다. 두경민이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니어서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승부처에서 두경민의 존재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KT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조금씩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력에는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다 보니 공격이 원활한 부분은 아니다. DB의 3점포가 초반 몇 개만 들어가준다면 KT의 최근 좋았던 수비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DB의 승리가 유력하다.
원주DB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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