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V리그 흥국생명 현대건설 국내 여자배구
11월25일 V리그 흥국생명 현대건설 국내 여자배구 라인업 및 히스토리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홈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이 승리를 노려볼 만한 경기다. 흥국생명은 맞대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나머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연경이 합류하며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시즌 초반에는 옐레나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옐레나가 팀의 주포 역할을 해주며 팀 공격이 더 원활해진 모습이다. 중앙에서 현대건설에 밀리기는 하지만 김연경이나 옐레나가 힘을 보태면 위치변화를 통해 얼마든지 대책을 만들수 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9, 22-25, 25-13)로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세트 초반 옐레나의 공격이 연이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끌려갔지만 세트 중반 잠시 휴식을 취했던 옐레나가 다시 교체로 들어와 연이어 공격 득점을 올리며 듀스를 만들었다. 상대의 공격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옐레나, 김연경을 중심으로 교체로 들어온 김다은까지 활약하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3세트 중반까지 우세를 보이다 20점 이후 승부에서 밀리며 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이후 4세트 상대를 압도하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결국 승리했다. 옐레나가 30점, 김다은이 16점, 김연경이 14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