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유로파리그 모나코 VS 레알 소시에다드 컨퍼런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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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유로파리그 모나코 VS 레알 소시에다드 승부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나코다. 지난 주말 A매치 기간 이후 펼쳐졌던 릴과의 홈 대결에서도 2-2 무승부에 그치며 어느덧 공식 경기상 4연속 무승행진이다. 올 시즌 꾸준함을 과시중인 레알 소시에다드다. 물론 A매치 기간 이후 펼쳐졌던 주말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 중 퇴장이 겹치며 0-0 무승부에 그치기는 했다. 그렇지만 개막전이었던 바르셀로나전 패배 이후 공식 경기 17연속 무패로 행진하며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모나코
그나마 주말 경기에서 2-0으로 뒤쳐져 있는 경기를 2-2 무승부로 간신히 이끌어내기는 했지만 중원에서의 볼 키핑능력 부재로 확실히 빌드업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탑독의 위치에서 주도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는데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 그나마 코바치 감독은 벤 예데르, 겔슨 마르틴스 등 몇몇 주축 자원들을 주말 경기에서 선발로 내세우지 않으면서 이번 유로파에 대하여 강한 열망을 드러낸 만큼 승리 의지를 강하게 불태우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물론 지난 시즌에 비해 주포 알렉산더 이샤크의 부진 속에 골 결정력 문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이마놀 감독 체제에서의 안정적인 공수밸런스 운영은 확실히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다. 이번 유로파에서 1승 3무 승점 6점으로 아슬아슬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팀 에이스인 미켈 오야르자발을 주말 경기에서 선발로 내세우지 않았던 만큼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는 이마 감독이다. 백업 센터백인 이고르 주벨디아 및 장기 부상자들을 제외하면 큰 전력누수는 없는 상태다.
11월26일 유로파리그 모나코 VS 레알 소시에다드 결론
생각보다 모나코의 전력은 강하지 않다. 팀 중원 구성에 있어서 포파나와 더불어 프랑스 최고의 중원 유망주로 평가받는 추아메니로 구성되어 있지만, 피지컬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빌드업 및 탈압박 능력도 갖추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이 부분에 거품이 상당히 껴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길슨 마르틴스를 활용한 사이드에서만 강점을 보일 뿐, 벤 예데르와 케빈 볼란드로 구성된 주전 투톱 라인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미켈 메리노를 필두로 중원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며 언더독 상황시 강점을 갖춘 레알 소시에다드 사이드에서 판단하고 싶은 경기다.
레알 소시에다드 승,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