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KT 소닉붐 남농
11월3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KT 소닉붐 국내경기 모아보기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KT가 4승2패로 우세를 보인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승리가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에 빠졌었지만 지난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대성의 활약도 있었지만 벨란겔이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동료들의 지원이 이전과 달랐다. 벨란겔의 활약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이대헌, 정효근의 몸상태도 나아지며 둘이 함께 기용하며 제공권 다툼에서 도움이 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한국가스공사
대구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팽팽한 접전 속에 46-43으로 앞섰던 가스공사는 3쿼터 앞선 수비가 잘 되고 상대의 실책을 발판삼아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할로웨이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72-6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벨란겔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고 쿼터 중반 이대헌의 돌파에 이은 멋진 덩크슛이 나오는 등 리드를 꾸준히 유지하며 결국 승리했다. 벨란겔이 3점슛 6개포함 25득점, 이대성이 20득점 5어시스트, 할로웨이가 17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