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사우샘프턴 VS 아스톤빌라 EPL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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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 사우샘프턴 VS 아스톤빌라 EPL 조별 리그
사우스햄튼은 지난 경기에서부터 워드 프라우스와 엘리오두시가 복귀했다. 중원을 물론이거니와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자원이 복귀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부상과 결장자 이슈가 끊이지 않는 아스톤빌라다. 루이즈, 콘사, 램지에 이어 잉스까지도 결장이 예상된다. 공격, 중원, 수비에 핵심 선수들이 각각 한 명씩 빠진 상태다.
사우샘프턴
홈팀 사우샘프턴은 지난 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첼시전 패배 이후 2승 1무로 나름 괜찮은 리그 결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부상선수들의 복귀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 경기는 워드 프라우스가 복귀하면서 패스 루트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역습의 시발점과 데드볼 상황에서 확실한 무기를 갖춘 셈이다. 더불어 아담스의 경기력도 살아나고 있어 주요한 공격 루트도 살아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아담스-레드먼드-워커 피터스로 이어지는 왼쪽 라인의 공격 움직임이 활발했다는 것이다. 비대칭 공격전술로 최근 답답했던 공격에서 나름의 해답을 찾은 모습이다. 특히 이날의 워커 피터스는 공수 모두에서 눈에 띠는 활약을 보였다.
아스톤 빌라
원정팀 아스톤빌라는 지난 라운드 웨스트햄에게 1-4 대패를 당했다. 전반 2골은 상대에게 원더골을 먹은지라 다소 운이 없었지만, 후반에는 시작부터 콘사가 퇴장을 당하는 등 경기력 면에서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전반적 실점 때문에 라인을 올리면서 뒷공간을 노출시켰고, 이 공간에 상대 1~2선에게 공격 기회를 허용한 것이 대패의 원인이 었다. 그런데 이러한 아스톤빌라의 패배 패턴은 이번만이 아니라 몇 경기 째 반복되고 있다. 경기력이 나쁜 것은 아닌데 경기 중에 라인을 올리는 순간 상대의 빠른 선수들에게 공략을 자주 당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루이스와 콘사의 부재는 안정감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종합 코멘트
최악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아스톤빌라다. 그런데 과연 사우샘프턴에게도 패배할지는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아스톤빌라가 밀렸던 경기는 대부분 빠른 측면 선수들이 포진된 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사우샘프턴은 약간 애매한 수준이다. 물론 레드먼드가 있긴 하지만 약간의 기복이 있는 편이고, 그래도 폼이 나쁘지 않은 편인 풀백 캐쉬와 맞붙기 때문에 쉽사리 우위를 점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물론 아스톤빌라는 결장 자가 다수가 나오는 상황이고 현재 4연패를 무조건 끊어야 하기 때문에 라인을 올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즉 아스톤빌라의 승리도 예상 하기는 어렵다. 승무패는 패스하는 편이 낫지만 굳이 하지만 무승부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아스톤빌라가 원정 경기인데다가 조심스럽게 운영할 것으로 보이기에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우샘프턴도 공격보다는 수비가 더 잘 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2.5 언더를 예측 해본다.
무승부,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