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 상위권 재진입 가능할 것인가? 울산모비스 vs 인천전자랜드
울산모비스 vs 인천전자랜드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의 12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남은 12월 마무리를 알차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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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 vs 인천전자랜드는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2승0패로 울산모비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연패의 늪에서 드디어 벗어난 인천전자랜드가 기세를 이어갈지 궁금한 대결입니다. 이번 경기는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직전 서울삼성을 상대로 70-71로 패하며 연패를 떠안게 됐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치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동력을 잃어버린 모습입니다. 모비스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인 골밑 장악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면 당연히 팀 경기 운영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장재석과 최진수 등이 버티고는 있지만 득점력이 크게 좋은 선수들은 아닌 터라 결국 득점 공백이 가장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외곽 슈팅 또한 크게 줄어들고 있어 골밑에 이어 외곽 또한 상대에게 내줄 가능성 또한 적지 않은 부분입니다.
인천전자랜드
6연패를 끊어낸 이후, 오히려 2연승을 기록하며 확실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직전 경기에선 긴 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부산KT의 기세까지 잠재우며 승리로 장식했던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흔들렸던 측면이 강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공격 전개에도 확실한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던 김낙현과 이대헌 또한 여전히 좋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라 득점대결에서 밀릴 가능성은 적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올 시즌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선 2번 모두 패했지만, 상대 숀 룡에게 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크게 밀렸던 앞선 경기와 같은 흐름이 재현되진 않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최종정리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최근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전자랜드가 이번 경기 또한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간 부진했던 가장 큰 이유인 외국인 선수들이 다시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대헌과 김낙현 등 국내 공격 자원들 또한 내외곽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대 이상의 공격 전개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 인천전자랜드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