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두 팀의 대결. 전주KCC vs 서울SK
전주KCC vs 서울SK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겨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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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vs 서울SK는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전주KCC가 2승 0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 원주DB와의 홈 경기에서 78-5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백투백 일정이었지만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진 가운데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DB를 완전히 제압했고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하며 26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리바운드에서 48-26으로 압도했는데 라건아가 11득점 11리바운드, 데이비스가 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완벽하게 장악했고, 공격에서는 송교창이 17득점 활약을 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경기였습니다.
서울SK
서울SK는 직전 안양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90-70으로 승리하며 5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경기초반부터 3-2 드롭 존을 가동해 KGC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최근 다소 부진했던 김선형이 1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습니다. 김선형은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는 등 3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루키 오재현도 10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워니가 7득점에 그쳤지만 최근 컨디션이 올라온 미네라스가 13득점을 올려준 것도 승리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최종정리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CC는 최근 주춤하기는 했지만 지난 주말 백투백 일정을 모두 승리하며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외국인 선수 두명이 모두 인사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 시즌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잡은 송교창에 이정현까지 해줘야 할 선수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습니다. 김지완과 유병훈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가용자원도 충분해진 KCC입니다. 반면 SK는 김선형의 원맨쇼 덕분에 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아직도 3점라인 생산력이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며 김선형이 매 경기 좋은 슛감을 보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워니의 최근 부진도 공격생산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서울SK입니다. 공수 짜임새가 좋은 KCC가 경기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론, 전주KCC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