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비의 승자를 가리다. 서울SK vs 서울삼성
서울SK vs 서울삼성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도 코로나 방역 철저히 지키는 먹폴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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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 vs 서울삼성은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씩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더비의 승리팀은 서울삼성을 예상합니다.
서울SK
서울SK는 직전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0-95로 패배했습니다. 워니가 부진한 가운데 미네라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쿼터까지는 접전 양상의 경기를 가졌었지만 제공권에서 뒤지다보니 후반부터 쉽게 무너지며 25점차 대패를 당했습니다. 교체가 유력한 미네라스는 3점슛 4개포함 27득점을 올렸지만 워니는 20분을 소화하며 단 7득점 6리바운드에 그쳤습니다. 최준용이 징계에서 벗어나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는 부족했습니다. 골밑에서 쉽게 점수를 내주다보니 외곽수비까지 무너지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63-6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백투백 일정 두번째 경기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놀림이 둔했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에 점수차를 벌려가다 추격을 허용하고 4쿼터 초반까지 접전 양상의 경기를 보였지만 경기막판 이관희가 시간에 쫓긴 상황에서 급한 공격을 하며 슛을 성공시킨 뒤 상대공격을 잘 막아내며 결국 3점차 승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15개의 턴오버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서울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은 가드진이 약하기는 하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힉스를 중심으로 지역방어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거기에 김준일까지 부상에서 복귀하며 높이의 약점도 해결됐습니다. 반면 SK는 최준용이 복귀했지만 안영준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3점라인 생산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워니가 인사이드에서 안정적인 득점을 하지 올려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3점라인 생산력의 문제점을 극복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3점라인 생산력과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고려하면 삼성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결론, 서울삼성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