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이 살아야 팀이 산다.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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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우리카드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우리카드가 4승 1패의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좋은 경기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케이타와 김정호 쌍포의 활약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내리 3세트를 따냈습니다. 케이타는 7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공격성공률 49.25%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36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정호가 뒤를 잘 받쳐줬습니다. 무엇보다 7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서브를 통해 흐름을 가져온것이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를 기록하며 4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두세트를 먼저 따내긴 했지만 3, 4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5세트 상대에게 먼저 매치포인트를 허용했지만 하승우가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알렉스가 공격성공률 54%에 41득점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윙스파이커로 보직을 변경한 나경복은 리시브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류윤식이 리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9득점으로 뒤를 받친 것이 큰 힘이 됐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카드가 상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서브였습니다. 강한 서브를 통해 손해보험의 리시브라인을 흔들며 분위기를 가져온것이 컸는데 최근 알렉스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공격에 전념하며 점점 더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기대를 해볼만한 경기입니다. 여전히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고 있고 나경복, 하숭우의 서브도 좋은 편입니다. 손해보험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부진에서 벗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안요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케이타의 공격성공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범실도 많아졌고 상대 블로킹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경복이 점차 리시브에 적응하고 있어 나경복의 공격참여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결론, 우리카드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