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가 많은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V리그 여자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눈이 오는 곳이 생겼을만큼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동절기 준비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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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둔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첫 두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3세트를 따내며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고 6연패를 끊었습니다. 단순히 연패를 끊어냈다는 것보다 박정아가 살아났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공격성공률이 30%도 안되는 심각한 부진에 쌓이며 켈리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패가 길어졌었는데 이날 교체로 출전한 박정아는 공격성공률 41.38% 25득점 활약을 해줬으며 켈시보다 좋은 성적을 선보였습니다. 박정아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전세얀도 10득점을 기록하며 버텨준 부분도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6연패를 탈출했습니다. 이나연이 주전세터로 나서 안정된 토스웍을 선보이며 공격배분을 잘 해줬으며 윙스파이커로 나선 루소가 13득점, 고예림이 1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정지윤과 양효진은 12득점씩 기록하며 공격수들 전체가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동안 김다인에 밀려 백업으로 나섰던 이나연이 팀의 문제점이던 세터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정지윤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면을 많이 찾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대건설은 황민경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루소가 윙스파이커로 나서게 되며 공격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상대의 서브 공략에 루소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지윤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양효진이라는 좋은 센터가 있는 만큼 세터가 자기 역할만 해준다면 공격력 측면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살아나는 반면 켈시가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기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 와르르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대영도 예년에 비해 몸놀림이 확실히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건설이 충분히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결론, 현대건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