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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KBL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고양 캐롯 점퍼스 스포츠 전문프리뷰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캐롯이 두 경기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모비스의 승리를 전망한다. 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가 부상 복귀이후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최근들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프림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는 하지만 그래도 심스가 들어오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고 프림이 꾸준한 플레이로 골밑에서 기여하고 있다. 거기에 아바리엔토스가 살아났고 이우석, 함지훈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도 괜찮은 편이다.
울산모비스
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91-8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프림이 1쿼터부터 3개의 파울을 범하며 일찍 벤치로 들어갔다. 제공권 싸움에 어려움을 느끼며 전반 38-45로 뒤졌던 모비스는 3쿼터 프림을 다시 투입하며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하윤기를 막지 못하며 56-6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서명진의 3점슛과 프림의 3점 플레이, 이우석의 3점슛 파울 자유투 등으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경기종료 3분 30초 전 함지훈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상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지만 프림의 골밑 득점과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아바리엔토스가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프림이 18득점, 함지훈이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양 캐롯
캐롯은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6-8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상대에게 무려 8개의 스틸을 허용하고 전성현이 막히며 34-46으로 뒤졌다. 캐롯은 3쿼터 초반에도 고전했지만 김세창의 3점 플레이와 전성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해 전성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하며 59-6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최현민과 전성현의 3점포로 추격하고 이정현의 연속 3점슛이 나오며 1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이승현과 제퍼슨을 막지 못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경기종료 2분 30초 전 허웅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내주며 결국 패했다. 전성현이 3점슛 6개 포함 22득점, 이정현이 3점슛 4개 포함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12월10일 KBL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고양 캐롯 점퍼스 결론
캐롯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전성현, 이정현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올라가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사이먼과 로슨의 득점이 가세되지 않다보니 승부처에서 밀리는 경우가 자주 나오고 있다. 국내 선수들이 팀 공격을 주도하는 것은 좋지만 외국인 선수의 안정적인 득점지원이 없으면 경기를 어렵게 가져갈 수 밖에 없다. 모비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울산 모비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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