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프리미어리그 번리 왓포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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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6일 프리미어리그 번리 왓포드 축구승무패
번리는 직전 주말 펼쳐졌던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반면에 왓포드는 흐름이 다소 좋지 못하다. 직전 주말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2-1로 무너졌다. 주포인 엠마누엘 데니스의 전반 중반 선제 득점포가 터져나오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패널티킥에 의한 극장 실점까지 허용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번리
여전히 리그 5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가는 나날이지만 나름 무시무시한 기세를 뿜어내고 있던 웨스트햄을 상대로 무승부를 일궈낸 만큼 홈에서의 승점 확보는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다. 특히 핵심 센터백인 벤 미가 부상을 극복하고 스쿼드에 합류하면서 자신들의 강점인 수비밸런스 안정화를 이뤄낸 점은 매우 확실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다만 올해 클럽 레코드를 깨며 단번에 핵심으로 도약한 막스웰 코네가 아직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들려온다. 그의 결장 가능성은 리스크가 될 전망이다.
왓포드
라니에리 감독 체제에서 지키는 축구에 특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센터백 라인의 기량 부족은 매 경기 꾸준히 실점으로 이어진다. 역습에서의 효율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왓포드다. 오늘 역시 팀 에이스인 이스마일 사르가 나서지 못하더라도 공격진의 뎁스에 있어서는 충분한 만큼 큰 전력누수는 아니지만 수비라인 안정화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다.
12월16일 프리미어리그 번리 왓포드 결론
당연 수비라인 안정화에 있어서는 번리가 우위에 있다. 하지만 왓포드의 수비진의 경우 다소 발이 느린 자원들로 구성되 있는 만큼 공간 침투에 의한 실점 빈도는 높지만 아무래도 공중볼 상황에서는 대응 능력이 매우 좋다. 번리의 경우 사이드 돌파에 의한 크로스, 타겟형 공격수인 크리스 우드의 피지컬을 이용하는 루트가 고정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이를 대처 할 가능성이 높다. 막스웰 코네의 출장이 현재까지도 불투명하다는 점을 염두해본다면 왓포드 사이드에서 판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원정 팀이 최소한의 승점 확보를 얻어내는 데 있어서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무승부,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