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 해축 분석 에버튼 vs 아스날 놀라운 분석
내일도 많은 리그 경기 일정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내일 펼쳐지는 EPL 에버튼 vs 아스날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먹폴 유튜브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많은 시청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주요 전략적 마찰 포인트로 꼽히는 측면에서 에버튼이 훨씬 유리할 것 입니다. 최근 아스날은 적극성을 극대화하면서 높은 지점에서의 1차 압박을 하고 있지만, 이것이 좋은 성과를 가져오고 있지 않습니다. 또 에버튼은 지공 전략만큼이나 다듬어진 역습 루트로 공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PK 박스 안에서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스날에게 긍정적인 요인도 없습니다. 최근 선수들이 감정을 주체 못하면서 연속 퇴장 징계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아스날이 직면한 위기를 대응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에버턴의 승리를 추천드립니다.
에버튼
히샤를리송이 부상에서 복귀를 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수비 결집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번리와의 원정 맞대결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시점을 시작으로 첼시와의 홈 승부(1-0 승),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승부(0-2 승) 등 까다로운 일정에서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단 1실점도 허용을 하지않는 완승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습니다. 최근 안첼로티 감독은 쓰리백 시스템과 포 백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면서 탄력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홀게이트(DF)와 고드프리(DF)를 각각 좌-우 측면 풀백으로 활용하면서 수비 라인의 탄력성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적어도 아스날의 공격 패턴에 대한 대응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단연 우수한 공격 효율도 인상적인 포인트로 보여집니다. 디뉴(DF, 최근 2경기 3도움)를 비롯한 측면 옵션들을 축으로 PK 박스 안으로의 효율 높은 롱 볼을 뿌리고 있습니다. 직전 레스터 시티와의 승부에서 시도한 11회의 슈팅 중 무려 9회(전체의 81.8%)이 상대의 PK 박스 안에서 시도됐을 정도로 정밀한 타격이 가능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아스날
연속 2경기 연속 퇴장 징계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직전 사우스햄튼과의 무승부의 경기에서도 비효율적인 운영으로인해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위 전력과의 맞대결에서 연이어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심리적인 타격까지 얻었습니다. 가뜩이나 직전 일정의 경기 절반 정도는 10명으로 경기를 해야 했습니다. 체력 관리 측면에서도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마갈량이스(DF)의 부재로 인해 루이즈(DF)와 홀딩(DF)이 다시 가동되어야 합니다. 불안 요소가 많은 엘네니(DMF)와 세바요스(MF, 12경기 1도움) 조합으로 중원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역시도 상대보다 아쉬운 라인업 입니다. 직전 일정에서 오바메양(FW, 13경기 3골 1도움)이 득점을 기록하였지만, 라카제트(FW, 10경기 3골)나 윌리안(AMF, 11경기 3도움) 등 타 공격 옵션들의 폼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오히려 직선적인 사카(AMF, 11경기 1골)나 나일스(AMF, 7경기 0골 0도움) 등의 개인 전술을 신뢰하는 편이 더욱 낫습니다. 하지만 사카와 나일스 모두 직전 주중 일정에서 90분 풀 타임 출전을 하였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황입니다.
에버튼의 승리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