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코스트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호주 1부 5위 / 승승패패승) 시드니(2-1 / 승) 경기를 잡아내며 2연패의 흐름을 끊어냈다. 무엇보다 특유의 지역 수비 시스템이 완성도를 갖춰가는 모양새다. 특히 ‘핵심 수비’ 댄 홀(CB)을 필두로 한 안정적인 4백 라인과 몽고메리 감독의 보수적인 경기 운영이 잘 어우러진 듯하다. 이로 인해 실점 억제력과 수비 밸런스를 챙긴 것이 주요했다. 특히 최근 뉴캐슬제츠는 처참한 원정 경기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기에 최근 수비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제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또한 상대방과의 극명한 상성은 특기할 만하다. 평소 철저한 선수비 – 후 역습 기조를 펼치는 센트럴코스트 상대로 뉴캐슬제츠의 높은 라인은 공략할 요소. 특히 ‘역습의 첨병’ 제이슨 커밍스(FW/ 리그 3골) – 툴리오(FW/ 리그 2골)의 득점 페이스도 준수하기에 충분히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올 시즌 홈 5경기 10득점을 기록한 이들의 홈 강세도 인지해야 할 것.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호주 1부 10위 / 패패패승패) 직전 브리즈번 로어(0-1/패) 경기도 내주며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언급한 극단적인 공격 전술이 발목을 잡고있다. 높은 위치에서 이뤄지는 전방 압박과 좌우 풀백의 오버 래핑 등 수비 리스크가 명확한 편이다. 이로 인해 나타(CB) – 저먼(CB)의 수비 부담이 가중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이들이 펼치는 압박 전술은 체력 소모가 심한 원정에선 통하지 않는다. 최근 원정 3경기 7실점으로 무너진 이들의 원정 열세를 간과할 수 없다. 또한 확실한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도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1선 트리오’ 미켈타제(FW) – 스타인스(LW)-부하기아(RW / 리그 2골)등 건재한 득점원이 존재하나 상대 PK진영에서의 슈팅은 평균 4회 이하인 상태다. 이는 파이널서드 지역에서의 아쉬운 볼 운반과 55.4%나 되는 ‘롱 볼’ 비중의 명확한 한계로 귀결된다. 가뜩이나 센트럴코스트는 철저한 지역 수비로 라인을 내리는 만큼 다시금 충분한 득점 생산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12월21일 호주 A리그 센트럴코스트 뉴캐슬제츠 결론
센트럴코스트의 승리를 점친다. 무엇보다 극명한 전술 상성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 먼저 뉴캐슬제츠는 점유율 기반의 빌드업 축구를 지향하나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로 득점 기대 가치는 1점대를 웃돈다. 반면, 센트럴코스트는 철저한 선 수비 – 후 역습 기조를 통해 꾸준히 성과를 내는 모습. 더군다나 올 시즌 양 팀의 홈, 원정 성적을 고려할 때 홈 팀인 센트럴코스트의 선전이 기대되는 상황. 더하여 센트럴코스트의 ‘역습의 첨병’ 제이슨 커밍스(FW/ 리그 3골) – 툴리오(FW/ 리그 2 골)가 준수한 단기 퍼포먼스를 보이는 만큼 센트럴코스트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양 팀의 다소 아쉬운 득점 생산성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센트럴코스트는 철저한 지역 수비 전술이 완성도를 높이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 더군다나 양 팀은 40번의 맞대결 중 단 15차례(38%)만이 3득점 이상 경기를 펼친 만큼 이번에도 저득점 흐름이 예상된다.
센트럴코스트 승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