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SK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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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이 승리하며 1승1패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팀인 SK의 승리를 전망한다. SK는 캐롯전에서 패하며 연승흐름이 끊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원정 4연전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워니의 꾸준한 활약에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도 올라와 있다. 시즌 초반 문제가 됐던 3점라인 생산력도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아무래도 최준용이 가세하며 공간이 많이 생기고 있는 덕분이다.
한국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홈 경기에서 80-11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부터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고 특히 두경민의 3점슛을 막지 못하며 44-66으로 뒤쳐지고 말았다. 가스공사는 3쿼터에도 두경민의 3점포에 힘을 쓰지 못하며 한때 29점차까지 뒤지며 끌려가다가 68-9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일방적으로 끌려가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이대헌이 23득점, 전현우가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 SK
SK는 직전 경기였던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전반 김선형이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악재가 있었지만 1쿼터의 부진을 딛고 2쿼터 페인트존을 잘 공략하며 38-39로 끝냈다. SK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지만 허일영이 연속 3점포를 터트리며 접전 상황을 유지했다. 워니가 활약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쿼터 후반 페인트존 실점을 연이어 하며 58-6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최성원과 허일영의 3점슛이 있었지만 바로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에도 최성원과 최준용의 연속 3점슛이 나오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이후 김선형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 후에 허일영의 점퍼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스펠에게 3점슛을 허용한 이후 다시 최준용의 점퍼로 3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아반도에게 3점 파울을 허용하며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아반도가 한 개를 실패하며 결국 승리했다. 워니가 풀타임을 뛰며 32득점 12리바운드, 최준용이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2월21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SK 나이츠 결론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를 이어 나가다가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할로웨이가 분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골밑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워니와 매치업을 이뤄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거기에 이대헌, 정효근을 활용해 매치업의 우위를 봤었지만 장신 선수들이 많은 SK는 상대하기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SK가 내외곽의 밸런스가 좀더 우위를 보인다. SK의 승리가 유력하다.
서울SK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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