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9일 EPL 왓포드 웨스트햄 감독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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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9일 EPL 왓포드 웨스트햄 라인업
왓포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직전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일정에서도 2-1로 무너지는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 이후 내리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웨스트햄도 마찬가지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직전 주말 펼쳐졌던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도 3-2로 무너지는 등 리그컵 8강 탈락을 포함하여 공식경기 5연속 무승 행진이다. 이 기간 동안 1무 4패로 부침을 드러내고 있다.
왓포드
지난 경기의 경우 선제 득점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트피스를 비롯하여 경기 종료 바로 직전 패널티킥 허용과 함께 실점을 허용했던 점은 너무나도 아쉬웠다. 현재 팀 에이스인 이스마엘 사르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지만 주앙 페드로, 엠마누엘 데니스, 조슈아 킹으로 구성된 스피드 스타 3인방을 갖췄음에도 수비 라인이 불안하다. 그러다보니 라니에 리 감독 특유의 역습 효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 이슈로 예정되있던 경기들이 연기되면서 17일만에 치르는 만큼 개선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웨스트 햄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주전 포백라인이 전멸한 점이다. 특히 후방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해주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센터백 안젤로 오그본나의 부재가 크게 두드러졌다. 아무래도 중원에 빌드업 능력보다 수비력을 지닌 미드필더진을 구축하는 더블볼란치 시스템을 갖춘 터라 더욱 눈에 띄고있는 상황이다. 하루 휴식 이후 일정이지만 포백 보호에 특화된 데클란 라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한다는 점은 확실히 리스크다.
12월29일 EPL 왓포드 웨스트햄 결론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대위기 상황에 봉착한 경기다. 가장 큰 문제는 후방에서 상대 전진 압박에 취약함을 드러내면서 사이드에서 빌드업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좌우 윙포워드들이 더욱 아래에서 볼을 받다보니 공격 시너지 또한 떨어지는 모습이 계속 보인다. 물론 라니에리 감독의 전술 특성상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하지는 않지만 주포 미카일 안토니오 또한 2달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슬럼프를 겪고있는 상태다. 그만큼 공격 라인의 부진 또한 다소 리스크다. 왓포드가 오늘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포백진의 기량은 너무나도 떨어지지만 최소한의 승점을 확보하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무승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