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EPL 첼시 브라이튼 축구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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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 EPL 첼시 브라이튼 승부결정
첼시는 박싱데이 첫 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기록했다. 리그 2연속 무승부 행진에 대한 흐름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6점차를 유지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이튼 역시 박싱데이 첫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기록했다. 리그 11연속 무승행진에 대한 흐름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미들테이블인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상황이다.
첼시
선제실점을 허용하며 출발이 다소 좋지만은 않았지만 빠르게 밸런스를 수습하여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4백 체제로 변화를 가져갔던 부분이 사실상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오늘 경기 역시 티모 베르너가 코로나 휴우증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며 결장이 확정되었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티아구 실바, 수술을 받는 벤 칠웰 정도를 제외하면 전력누수는 없다. 루카쿠, 코바치치, 지예흐, 크리스텐센을 비롯하여 박싱데이 첫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자원들이 대거 나설 전망이다.
브라이턴
경기 집중력이 굉장히 높았던 경기였다. 특히 극악의 골결정력으로 일관했던 팀 에이스인 트로사르와 더불어 주포 닐 무파이가 득점포를 터뜨린 점은 굉장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공간 허용이 잦은 브렌트포드를 상대했던 만큼 4-1-2-1-2 체제로 끊임없이 오프 더 볼 움직임을 가져갔던 점이 주효했다. 오늘 경기에서 지난 브렌트포드전에 징계로 결장했던 핵심 홀딩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가 복귀하긴 하지만 주전 센터백 듀오인 루이스 동크와 셰인 더피에 이어 팀 에이스인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리스크가 될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장기부상에서 복귀한 대니 웰백 카드가 모처럼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30일 EPL 첼시 브라이튼 결론
물론 빠른 공수전환을 비롯해 기동력을 활용한 포터 감독 체제에서의 브라이튼은 확실히 인상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투헬 체제에서의 전술적 본체인 코바치치까지 선발 출장이 가능한데다 지난 경기에서 무릎부상으로 교체된 응골로 캉테 역시 다시 훈련에 참여하여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후문이 돈다. 모처럼 구색을 갖춘 스쿼드로 나설 예정으로 강팀을 상대하기에 있어서 팀 에이스 트로사르와 주전 센터 백 듀오의 결장은 다소 큰 공백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주전 의존도가 크다는 점 역시 타이트한 일정을 치르는데 있어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홈 팀이 승리를 쥘 것으로 보인다.
첼시 승,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