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트레이드 효과를 볼 것인가? 인천전자랜드 vs 서울삼성
인천전자랜드 vs 서울삼성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설날에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친척분들을 뵙지 못하겠지만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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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자랜드 vs 서울삼성은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두 팀입니다.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인천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직전 창원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쿼터 3점포가 잘 들어가며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45-47로 전반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3쿼터에서 지역수비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고 3쿼터에만 3점슛을 5개 넣으며 67-57로 승기를 잡았고 4쿼터에도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14점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리바운드에서 45-34로 우세를 보였고 3점슛을 무려 16개나 성공시키는등 화끈한 화력을 보여줬습니다. 김낙현이 3점슛 6개포함 24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 전주KCC와의 홈 경기에서 83-88로 패했습니다. 1쿼터 선수들의 야투가 고르게 들어가며 22-15로 앞섰던 삼성은 2쿼터에도 공격이 잘풀리며 51-42로 전반을 끝냈습니다. 3쿼터 힉스가 내외곽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드를 잡으며 점수차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4쿼터 시작하자마자 2개의 3점슛을 허용하고 힉스의 파울트러블로 인해 골밑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힉스가 17득점, 화이트가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제공권에서 밀렸고 4쿼터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결국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은 트레이드를 통해 김시래와 화이트를 영입하며 빠른 농구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화이트가 코트에 있을때는 아무래도 높이가 낮아지는 부분이 있는데 김준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여 약점을 최소화 시키고 있습니다. 전자랜드의 경우 외국인 선수들이 골밑에서의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화이트 활용에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거기에 전자랜드의 경우 이대헌이 지난 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당했는데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휴식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무리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삼성이 높이면에서 부담을 덜 수 있는데 전자랜드가 지난 경기에서 많은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두 경기 연속 같은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에서 승부는 갈릴 가능성이 큰 경기라 예상됩니다.
결론, 서울삼성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