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의 공백!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명절 다운 명절을 못 보내셔서 많이 아쉬우리라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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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vs 삼성화재는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이 3승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2세트까지 팽팽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20점 이후 승부처에서 러셀이 맹활약을 했으며 이후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시소게임이 계속되다 정지석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신영석의 서브에이스로 동점을 만들고 러셀이 마무리를 하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여전히 리시브 효율이 22%에 머무르며 부진했지만 블로킹에서 9-2로 앞섰고 러셀이 26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며 박철우도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8연패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 선수없는 국내 선수들간의 맞대결이였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범실이 무려 25개나 나왔고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김동영은 공격성공률 30% 8득점에 그치며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해줬습니다. 그나마 황경민이 12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흐름을 내준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러셀의 공격전념으로 리시브가 불안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흐름이 좋을때 러셀은 확실히 좋은 공격수임이 분명합니다. 거기에 서브까지 좋은데 신영석, 박철우와 함께 강한 서브를 넣는다면 리시브 라인이 불안한 삼성화재가 이겨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한국전력 역시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 러셀을 빼는 등의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럴 경우 삼성화재가 한세트 정도는 따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삼성화재도 서브가 좋은 팀이라 흐름만 타면 한세트는 충분히 따낼 것이며 이번 경기에서 마테우스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 보여지는 경기입니다.
결론, 한국전력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