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먹폴 가족여러분~ 항상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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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씩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세트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끝에 맞이한 5세트에서 초반 디우프의 공격이 폭발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박은진, 고민지까지 힘을 보태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디우프는 40점의 맹활약을 펼쳤고 최은지도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교체로 나선 고민지도 7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하효림은 염혜선 대신 풀타임으로 출전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세트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따냈지만 내리 2,3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며, 4세트 국내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잘 되었고 5세트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표승주, 라자레바의 활약 덕분에 역전에 성공하고 김주향의 블로킹 득점과 라자레바의 공격득점이 이어지며 승리했습니다. 라자레바가 37점, 김주향 14점, 표승주 13점, 김희진 11점등 고른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주전세터 염혜선과 디우프의 호흡에 문제점을 보이며 결국 하효림을 주전세터로 기용하는 변화를 줬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숨 돌렸는데 결국 KGC인삼공사는 디우프를 최대한 살려주는 패턴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팀입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강팀을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못해 보입니다. 라자레바는 팔꿈치와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신연경은 김주향과 부딪히며 목에 불편함이 있어 보입니다. 표승주가 합류하며 공격이 분산되는 효과는 있지만 여전히 라자레바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리시브 불안감은 여전해 보입니다. 결국 두팀간의 경기는 누가 더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보이는지, 디우프와 라자레바의 해결능력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는데 최근 컨디션을 고려하면 디우프가 공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론, KGC인삼공사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