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상위권 두팀의 맞대결! 현대모비스 vs 전주KCC
현대모비스 vs 전주KCC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먹폴 가족여러분~ 항상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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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vs 전주KCC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KCC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직전 서울SK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7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전반에만 무려 60점을 내주며 32-60으로 뒤졌습니다. 그나마 3쿼터 숀롱을 중심으로 추격전을 벌이며 순식간에 10점차 이내로 격차를 좁혔지만 미네라스가 들어오며 수비에 어려움을 느끼며 다시 19점차로 뒤진채 3쿼터를 끝냈고 그렇게 19점차 대패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숀롱이 27득점 9리바운드, 함지훈이 14득점, 전준범이 13득점을 올리며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패했던 경기였습니다.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 안양KGC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쿼터 KGC의 백코트진에 고전하며 18-23으로 뒤졌던 KCC는 제공권의 우위를 바탕으로 42-40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끝냈습니다. 3쿼터에도 접전 상황이 계속되며 동점으로 마무리가 됐으며, 4쿼터 KCC는 이정현과 정창영이 3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고 유현준의 3점슛까지 터지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실책으로 인해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마지막 수비를 잘 버티며 2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창영이 3점슛 4개포함 1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라건아와 데이비스는 24득점을 합작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CC는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다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최근들어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라건아와 함께 든든하게 인사이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외곽에 김지완이 합류하며 필요할때 득점을 해주는 부분도 긍정적입니다. 정창영이 특히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공격에서 과감한 공격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종종 해주고 있습니다. 모비스의 경우 7연승 행진이 허무하게 끊겼는데 아무래도 연승이 끊기도 나면 흐름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연승 과정에서 잘됐던 장재석을 활용한 공격패턴이 지난 경기에서 잘 먹히지 않았는데 KCC 국내 선수들의 신장이 크다고 볼수는 없지만 송교창이 의외로 잘 버텨주고 있고 협력수비에 대한 전술적인 움직임도 KCC는 잘되어 있는 팀입니다. 그 쪽 방향으로 포인티를 잡고 온 팀을 상대로 대부분 물리친바 있습니다. 거기에 숀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맥클린은 확실히 예전 좋았을때의 기량이 아닙니다. 1:1 능력도 떨어지고 순발력도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KCC가 국내 선수들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것이라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결론, 전주KCC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