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UEFA유로파리그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월17일 UEFA유로파리그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명경기 프리뷰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바르셀로나가 3승 1무 1패로 우세하다. 바르셀로나,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0전 8승 2무 0패로 무실점 비율 90%, 무득점 비율 10%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2전 6승 2무 4패로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8%를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1부 1위 / 승승승승승) 리그에서는 순항 중. 하지만 유럽 대항전에서는 조 3위로 유로파리그로 떨어진데다 유로파 플레이오프에서도 맨유를 만나는 최악의 일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일단 강팀을 상대로 ‘가짜 윙’ 전술을 사용하면서 힘든 일정도 꾸역꾸역 이겨내는 등 기세가 아주 나쁘지는 않다는 점이 위안이다. 부스케츠(DM)가 빠지자 비야레알을 상대로 점유율에서 밀리는 등 아무리 기동력이 떨어진 자원이라고 하더라도 중원에서의 KEY 플레이어는 여전히 부스케츠라는 점이 증명되고 말았다. 다만 데용(CM)이 ‘피보테’ 역할을 하면서 최우수 선수가 되는 활약을 하기는 했다. 가비(LW)도 중원 싸움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경기력이 꽤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는 유지 중. 상대를 왼쪽으로 몰고 우측에 생긴 공간을 페드리(CM)가 공략하는 플랜을 활용했다. 지난 경기 페드리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유효하다는 점을 증명한 것은 다행이었다. 결국 레반도프스키(FW)가 침묵하면 다득점이 어렵다는 점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었다. 챔스에서도 뮌헨전에서 데리흐트가 레반도프스키를 묶어버리자 공격력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가 수비라인의 안정감은 꽤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막아내야 할 자원이 한정적이라는 바르셀로나의 약점이 꽤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