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KBL 전주 KCC 이지스 서울 SK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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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SK가 3승 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SK의 승리를 전망한다. SK는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김선형과 워니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4연승을 이어 나가고 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최준용의 빈자리는 크지만 공격에서 김선형과 워니뿐만 아니라 오재현, 최성원, 허일영, 최부경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KCC는 이승현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KCC
전주 KCC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9-81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팽팽한 흐름속에 이근휘, 라건아가 활약하고 3점슛도 잘 들어가며 43-38로 앞섰다. KCC는 3쿼터 상대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지만 라건아가 골밑을 장악하고 박경상이 외곽에서 공격을 이끌며 66-61로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경기종료 1분 30여초전 할로웨이에게 골밑득점을 내주며 79-81로 뒤진 상황에 라건아, 정창영의 슛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이 때 상대의 공격자 파울로 다시 공격기회를 잡았지만 라건아의 슛이 할로웨이에게 블록을 당하며 결국 패했다. 라건아가 25득점 11리바운드, 이근휘가 3점슛 2개 포함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