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 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뉴캐슬 유나이티드FC
2월27일 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뉴캐슬 유나이티드FC 따끈따끈 스포츠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1부 3위 / 무승무승승) 바르셀로나를 2-1로 잡고 유로파 16강에 진출했다. 텐하흐 감독의 한 박자 빠른 교체술이 적중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온 베호르스트(FW)가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자 브루노(AM)를 중앙으로 옮기고 안토니(RW)를 투입해 공 소유 시간을 늘리면서 페이스를 자신들 쪽으로 돌아온 것이 주효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1부 5위 / 승승무무패) 챔스권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리버풀에게 0-2로 패하면서 최근 2무 1패로 부진한 상태. 특히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양상이 자주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부진의 원인은 기마랑이스(DM)가 빠진 탓이라는 것이 중론. 공격의 시발점을 기마랑이스가 거의 전담한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마랑이스가 빠지자 3무 1패로 리그에서 맥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
맨유 입장에서는 청천벽력인 소식이 있었는데 래시포드(FW)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소식. 다행히 래시포드는 명단에 포함되면서 한시름 놓기는 했다. 하지만 선발로 출전하는 장면은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현지에서도 산초를 왼쪽 윙으로 놓고 원 톱으로는 베호르스트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래시포드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후반에 뉴캐슬의 수비를 뚫기 위한 조커로 출전할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할 것으로 본다. 뉴캐슬이 공격은 몰라도 수비에서는 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드리블 능력이 절정에 오른 래시포드가 투입되기 전까지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 자비처(CM)가 잘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에릭센(CM)의 시즌 아웃급 부상도 맨유에게는 상당한 악재다.
